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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하반기 우리 곁을 떠난 사람들
2014년 하반기 많은 유명인사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기업인으로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대농그룹 박용학 회장, 신동방그룹 신명수 회장, 코오롱그룹 이동찬 회장 등이 우리 곁을 떠났고, 연예인으로 '마왕' 신혜철, '얘야 시집가거라'의 정애리, '꽃누나' 김자옥도 우리 곁을 떠났다. 
김종철(시인, 67세)
한국시인협회장
1968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못' 소재의 연작시로 '못의 시인', '못의 사제'로 불림. 문학수첩 대표
유병언(기업인, 73세)
전 세모그룹 회장.
세월호 침몰 책임과 배임·횡령 등 경영비리로 도피 중 사망. 1987년 오대양사건, 1991년 집단 자살사건 연루
서상록(기업인, 77세)
전 삼미그룹 부회장
삼미그룹 부회장 활동. 1997년 그룹 부도 후 롯데호텔 웨이터 근무로 화제. 16대 대선 후보
김진아(영화배우, 51세)
유명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 대표작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내시', '연산일기'
김점곤(군인, 91세)
'다부동전투' 영웅
6·25전쟁 영웅. 태극무공훈장 등 수많은 훈장 받음. 1962년 소장 예편 후 경희대 교수, 평화연구원장 등 활동
방지일(종교인, 103세)
한국 최고령 목사.
평북 선천 출신. 한국 개신교계의 살아있는 역사. 평생 '오직 성경'과 '기도' 강조
최순달(과학자, 83세)
한국 인공위성의 아버지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체신부 장관 역임. 우리별 1~3호 발사 성공 이끔. 한국전기통신연구소·한국전력 초대 이사장, 한국과학기술대 초대 학장
신해철(가수, 46세)
서강대 철학과 재학중 1988년 대학가요제 '그대에게'로 대상, 1990년 정식 데뷔. 그룹 '넥스트' 활동. 사후 사망원인에 대해 의료분쟁
김자옥(배우, 63세)
영원한 '꽃누나'
1970년 MBC 공채2기로 데뷔. KBS '심청전', '한중록', '수선화' 등 출연. 1996년 1집 앨범 '공주는 외로워' 발표
전중윤(기업인, 95세)
삼양식품 명예회장
1961년 삼양식품 설립. 1963년 삼양라면 첫 생산. 1989년 우지파동 겪음. 1967년 한국 최초 사원지주제 실시
박용학(기업인, 99세)
국내 면방직 산업 선구자
강원 통천 출생. 1946년 대한계기제작소 설립. 1955년 대농그룹 전신인 대한농산 창업. 한국무역협회장 역임
정애리(가수, 62세)
1977년 발표곡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인기. 대표곡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그리운 당신' 등. 한강공원에서 실족사
신명수(기업인, 73세)
신동방그룹 전 회장
1989년 부친에게 '동방유량' 경영권을 넘겨 받아 '해표' 식용류 중심으로 사세확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옛 사돈
배은희(국회의원, 55세)
한나라당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역임. 한국바이오협회장
조풍언(기업인, 74세)
DJ 숨은 측근
전남 목포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 한때 김대중 전 대통령 세 아들의 후견인으로 알려짐.
정성조(음악인, 68세)
한국 1세대 재즈 뮤지션
한국인 최초 버클리 음대 재즈 수학. 1988년 국내 최초 서울예대에 실용음악과 설립
이동찬(기업인, 92세)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경북 영일 출신. 1957년 '한국나이롱주식사' 창립. 기업인 최초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