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文대통령이 TV보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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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8 02:59

'명견만리' 강연에 감명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권구훈〈사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위촉장 수여식 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권 위원장과) 개인적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작년 여름휴가 때 대통령이 책 '명견만리'를 읽었다고 소개했었다.

문 대통령이 책 말고 TV에서 직접 '명견만리'를 보고 권 위원장님의 강연에 감명을 받아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권 위원장을) 인사수석실에 추천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IMF(국제통화기금)와 골드만삭스 경험이 북방 정책 내실화에 충분히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권 위원장의 국제 금융기구 근무 경험 등이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이나 남북 경협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전무)로 일하는 권 위원장은 두 직책을 겸직할 예정이다.

북방경제협력위 관계자는 '권 위원장 겸직으로 이해 상충 문제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남북 관계가 좋아져서 북방경제협력위가 엄청나게 바빠지고, 그래서 이해 상충 문제를 현재의 문제로 제기할 정도가 되면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